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중심 안전조례‘눈길’

임지훈·서정호·김종인 의원 등, 교육환경 개선 주도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6/30 [11:07]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서정호·김종인 등 3명의 의원이 발의한 교육관련 조례들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30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조례안(임지훈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서정호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인 의원)’등의 조례안이 지난 11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선 임지훈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조례안’은 배움터지킴이의 실태조사와 활동시간, 활동범위,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배움터지킴이의 활동 능력을 높여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지훈 위원장은 “배움터지킴이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배움터지킴이들이 보다 나은 긍지를 가져 학생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호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정책의 추진체계와 지원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했으며,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에 관한 주요시책과 계획 등을 자문하도록 했다.

서정호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학습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원격학습의 경험을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조례 제정 소회를 밝혔다.

또 전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종인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재해 발생 예방 및 피해 복구 지원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 추진 및 예방교육,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규정했다.

김종인 의원은 “교육기관의 전기제품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기재해 발생 시 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본 조례안 제정으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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