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5·18민주묘지 참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차 광주 방문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3/17 [10:31]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5·18민주묘지 참배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16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경기도대표회장 자격으로 15일부터 16일 이틀간 담양군과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된 세미나 및 제232차 정례회의 참석 일정 중 이른 아침에 홀로 방문한 것이다.

윤 의장은 참배에 앞서 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 방명록에 ‘그날의 민주화 함성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헌화와 참배를 하고 추모관, 승모루, 제1·2묘역을 1시간여 무거운 마음으로 머무른 뒤 돌아갔다.

이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지난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 입법권의 독립과 함께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이 가능해져 지방의회의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시행령 개정 등 후속 입법 조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5개 시도대표회장과 심층 토의를 했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시민 스스로가 역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주권을 지키려는 강한 염원이 분출되어 투쟁한 것이다. 동학농민운동, 3·1운동 등 과거의 역사적인 민중항쟁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얀마 민주시위에도 5·18정신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엄청난 시련을 겪으면서도 불의와 독재가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다고 외친 그날의 함성이 지금도 메아리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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