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84명 발생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3/02 [19:50]

 

 

 경기 동두천시는 2일 지역 거주 외국인 등 8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84명으로 밝혀졌으며, 내국인 4명은 어린이집 관련 3명, 무증상 선제검사 1명이다.

 

동두천시는 곳곳 인근 지차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역 내 등록외국인 3966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여 전수검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금일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 84명에 대해서는 전일 밤 21시부터 기초역학조사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64명 조사완료이며, 20명은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자택에서 임시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병실 배정 등은 경기도에 의뢰해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 외국인 자녀는 등원 임시 중시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해 등원과 개학을 이틀간 연기했다.(21.3.2~21.3.3)

 

또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외국인 거주자,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영문 안전문자 발송 및 외국인 커뮤니티, 선교회 목사, 보산동 상가연합회 등을 활용해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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