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 방역소독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3/02 [14:25]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 방역소독


김포시보건소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3월부터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월에 실시하며 비교적 따뜻한 아파트 지하실 등에서 월동하는 위생해충과 병원체를 사전에 구제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여름철 성충구제보다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방역소독반을 2개조로 편성하여 공동주택 및 연립주택의 지하실, 지하주차장 연막소독과 집수정 유충구제방역을 실시하며 방역취약지인 주택가 하수구, 물웅덩이, 공한지 등의 모기유충 구제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기유충 구제 방역소독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하는 방제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고,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 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아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거주지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폐타이어 및 폐화분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집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자발적 소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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