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민 삶의 질 ‘반올림’

올해 심사위원, 심사 방법, 모집 규모 변경…시책개발 위한 참여 확대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2/26 [10:39]

춘천시가 공무원들의 시정발전 기여를 위한 반올림 프로젝트가 올해도 시작된다.

반올림 프로젝트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해당 제안을 시책에 반영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7년 이하 춘천시 공무원이 팀을 결성해 자율적으로 시책을 연구·발표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심사위원과 심사 방법이 달라졌다.

기존 국·소장이었던 심사위원은 시정조정위원회 위원으로 변경하고 심사 시 직원투표를 포함해 다면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모집인원은 20개 팀 100명 내외로 예년보다 확대해 많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시정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반올림 프로젝트 참여자는 3월부터 7월까지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 자율적으로 시책 연구모임을 갖고 7월 중 최종발표회에 결과물을 선보인다.

최종결과물은 소관부서 검토 결과에 따라 2022년도 추진사업으로 반영된다.

이호배 기획예산과장은 “반올림 프로젝트는 공무원들에게 시민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인 시책개발에 대한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며 “자율적 연구, 결과물 제안, 시책반영이라는 선순환구조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좋은 시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올림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44개팀, 183명이 참여했으며, 44개의 연구성과물 중 18건이 시책에 반영, 추진됐다.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