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의 개최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2/25 [16:51]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3일, 2020년 지역사회보장사업 시행 결과 평가 및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사업 심의를 위해 ‘남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남구청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2020년 지역사회보장 시행 결과 평가 및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사업 검토·심의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진행하였다.

제9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희)는 제4기(2019~2022) 남구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 ‘든든한 동행, 함께하는 행복남구’의 추진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민·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 조정, 지역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및 자원연계 협력에 관한 협의·건의, 지역사회보장 계획에 관련된 모니터링 등 지역복지를 이끄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의 주안점은 2020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계획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와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로, 22일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내용 검토 후 안건을 상정하였으며 23일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10월부터 113명의 평가 모니터링 TF단을 구성하여 2020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계획 시행 결과의 자체 평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TF 연구반의 총괄 기획 하에 6개 실무분과와 주민 및 대학생 모니터단의 릴레이 회의를 거쳐 평가 모니터링을 수행하였으며, 결과를 토대로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처럼 연차별 시행계획 과정 및 결과 전반에 대한 자체 평가모니터링 결과를 2021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여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우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발해 나가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연차별계획 추진 시 유래 없던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존 수립된 사업 계획들을 비대면·언택트 등 다변화된 방식으로 변경 수행하는 등 ‘보건복지부 선정 2020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 지자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엄태영 경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해 8월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역사회복지전략수립 토론회 당시 비대면·언택트정책 방향으로 제안했던 내용들이 모두 연차별 시행 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에 있어 남구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뉴노멀(New normal) 복지의 시대 흐름을 주도하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의 보호체계를 공고히 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명품 복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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