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향토산업 육성사업, 사후관리 방안 강구해야

고영숙 기자 | 입력 : 2021/02/25 [16:57]

양 행정시에서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오늘(2/25)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행정시 업무보고)에서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이용한 생산과 가공, 유통 및 체험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농업을 기반산업으로 하는 제주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4년의 사업기간이 종료되면 어떻게 관리되는가?”라고 질문을 하였다.

특히 “지난 2015부터 양 행정시에서 9개의 사업이 진행되었는데, 사업 종료 후에 해당 사업에 대한 심화된 사업 추진이 없었다”며 “2단계 사업 추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통해 해당 사업과 농업·농촌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제주지역의 경우, 육지부보다 향토산업 참여업체가 자립하기까지의 시간과 지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며, 행정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가적인 지원과 사후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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