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극복 어르신 일자리 공백은 없다

어르신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353개 사업 28천개의 노인일자리 제공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2/25 [14:00]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21년 1,027억원을 투입해 작년대비 340명이 증가한 28,110명을 목표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24,330명)은 1월부터 시행 중이고, 보육시설 및 돌봄지원 등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2,340명)은 2월부터 워크북 교육과 동시에 일자리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카페, 식품제조 및 판매, 아파트택배 등 시장형 일자리사업(910명)은 1월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고, 해당수요처와 연계하는 취업알선형(530명)은 수요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근무하게 된다.

대구시는 구·군,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노인복지관 등 42개 수행기관에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194명을 배치해 참여자 모집, 선발, 교육, 활동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실정에 맞는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매년 공모해 창업에 필요한 임차보증금, 비품구입비,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고, 2015년부터 16개소가 창업해 26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 곳도 폐업하지 않아 양질의 노인일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5월경에 공모 후 1억 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신노년세대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한 신규일자리를 발굴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한국부동산원과 보상지역 내 누락 지장물, 무연고 분묘 등을 모니터링해 토지보상 업무를 지원하는 ‘시니어 토지보상 지원단 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우수사례를 취재해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노인일자리 홍보 전문가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노인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재홍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참여 어르신의 마스크 쓰GO 운동참여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대상황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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