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내년 3월까지 매일 3회 정기순찰, 상담과 필요한 지원 제공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3/11/10 [07:57]
성남시는 동절기를 맞아 한파 또는 폭설 등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보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수립했다. 이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정기순찰 등을 통해 현장 상담 및 지원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동안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매일 3회 이상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시·구 공무원 및 노숙인시설 종사자들로 구성된 합동상담반이 매주 구별 순찰과 월 1회 합동 순찰을 실시해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거리노숙인 순찰을 통해 시설입소 및 고시원 등 잠자리를 안내하고 이를 거부하는 경우 핫팩, 장갑, 모자, 양말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인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필요한 경우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지난 6일과 9일에는 합동상담반 순찰에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회에 나누어 동절기 순찰에 동행하여 거리노숙인 현장을 살폈다. 한편 성남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거리노숙인에게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세탁·목욕 서비스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 순찰을 강화하고, 거리 노숙인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남시 관련기사목록
- 성남시 올해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24쌍 커플 매칭
- 성남시,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
- 성남시,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 조성
- 신상진 성남시장 9월 간부 소통회의 주재
- 성남시청소년재단 '도서출판 홀수' 마음건강 고위기 청소년 지원에 진심
-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기획한 '나다움 찾기' 캠페인으로 자기 탐색의 기회 열어
- 성남시 '을지연습' 전쟁 상황 가정한 직제편성·실제훈련
- 성남시, 코로나19 재유행에 '감염병 방역 대책반' 운영
- 성남시, 지방세 상습 체납자에 관허사업 제한 추진
- 2024 성남다움 공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 시작
-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남다른상점' 알짜 브랜드 대거 선보여
- 성남산업진흥원, 경기FTA센터·킨텍스와 MOU 잇따라 체결
- 성남시, 우주탐험대 프로그램 8차례 운영
- 성남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받아
- 성남시, 16일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강연 열어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원 마음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 성남산업진흥원, '풀턴카운티', '오스틴시'와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
- 신상진 성남시장, "혜은학교 장애학생들 안전한 야외수업 가능해져"
- 성남시청소년재단-게임인재단, '성남시청소년게임개발대회' 6월 3일부터 접수 시작
- 성남시, 모란역 주변 노숙인에 환경미화 일자리 제공…3년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