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동계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 실시

고복저수지·세종호수공원서 구조능력·기법 배양

원충만 선임기자 | 입력 : 2021/02/04 [08:37]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겨울철 수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일 고복저수지, 세종호수공원에서 동계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조치원·세종소방서 구조대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겨울철 수난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조기법을 익혀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동계잠수 이론 및 안전교육 ▲구조보트·수난구조장비 활용 인명구조 ▲겨울철 수중 환경 신체적응·수중탐색 훈련 등이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온도나 얼음상태 등 대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변수가 많다”며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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