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대변인 발탁, 성남시 정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신한뉴스 | 입력 : 2023/03/15 [21:59]
 
《고태우의 신한일설》김민수 대변인 발탁, 성남시 정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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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당선과 출범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당정일체를 이룸으로서 총선을 앞두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남시 분당을 전 당협위원장이자 전 성남시장 경선후보였던 김민수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대변인에 발탁됨으로서 성남시 정가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는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지만, 성남시 지역정치계에서의 향후 역할에도 주목되기 때문이다.
 

   ◇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 

 
 
김민수 대변인은 지난 민선8기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의  경선전에서 현 신상진 성남시장과 수정구 당협위원장을 맡은 장영하 그리고 수정구 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던 박정오 등과 치열한 경선전을 펼쳤는데, 그 여파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경선전의 승리자는 신상진 현 시장이였고 신 후보는 본선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되었으나, 타 후보들은 신 후보를 도운 측면이 있었지만, 김민수 후보는 신 후보를 직접 돕지않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에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직접 선거를 치루었으나 김 후보가 낙선했고 그후 김 후보는 대통령실의 홍보수석으로 임명되면서 김민수 전 위원장에게도 기회는 오지 않을까 했었다.
 
김민수 전 위원장은 그후, 국민의힘 대표 경선전에서 대중지지도가 높았던 나경원 후보를 근거리에서 보좌역할했으나 경선포기로 위기를 맞았지만 나 의원이 김기현 대표 후보를 지지했고 그 결과는 김기현 대표 후보는 대표로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김민수 전 위원장이 일정부분 역할을 해 냄으로서,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한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발탁됨으로서 그의 정치행보에 다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보여진다.
 
성남시의 4개 지역구중, 분당을은 김민수 대변인이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탄탄한 지역기반을 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난 시장후보 경선과정에서 충성 지지세력이 확산되었다는 평가다.
 
김민수 대변인에 대한 국민의힘 내의 평가는 비윤계로 분류되지만, 나경원 의원과 배현진 조직부총장 그리고 김은혜 홍보수석 등의 당과 대통령실을 아우러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하겠다.
 
임박한 차기 총선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 단체장 선거전에서, 김민수 대변인이 다시 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냐와 어느 지역구든 총선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는냐에 최대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또한, 차기 총선은 패스하고 단체장 선거 즉 성남시장에 재도전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김민수 대변인의 입장에서는 두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 있다고 예측하는 편이 낳을 것이라고 본다.
 
김민수 대변인이 성남시 정치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냐에 따라서, 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요동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의 시장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면, 시정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치세력들이 늘어났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시정에 대한 견제세력이 확장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부분이다.
 
이로서, 성남시의회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무엇을 보고 의정활동과 지역정치를 해 나갈 것인지도 관심사다.
 
국민의힘 소속의 시의원들은 김민수 대변인의 행보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차기 공천을 위한 물밑작업이 지금부터 들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시의원으로서의 본분인 의정활동 보다는 공천전략에 더 빠져들 가능성이 높음으로서, 시정과 의정은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도 열려있다하겠다.
 
암튼, 김민수 분당을 전 당협위원장이자 성남시장 경선후보가 정치적인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위치인,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자리매김함으로서 김 대변인의 향후 정치행보에 따라서 성남시 정가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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