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원충만 선임기자] 한반도와 일본의 교류는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는 융기무늬 토기이며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는 빗살무늬 토기이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토기가 일본에서도 사용되는데 이는 두 지역 사이에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두 지역을 왕래하기 위해선 바다를 건너야 한다.
항해술이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약 2백80Km에 달하는 바다를 건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쓰시마' 와 '이키섬' 등이 중간에 있어서 육안으로 목적지를 바라보며 항해하는 '지문 항법' 이 가능하다.
지문 항법이란 지형 지물을 확인하면서 단순하게 항해하는 방법을 말한다.
신석기 시대 한반도의 인류는 몇 개의 섬을 징검다리로 이용하여 양쪽으로 지형 지물을 확인하면서 항해를 할 수 있었다.
【신한뉴스 ▷원충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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