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산불발생, 산림당국 1시간 57분만 주불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대원 178명 긴급 투입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3/02/02 [03:38]
 《2차》
□ 경북 울진군 야간 산불발생, 1시간57분만에 주불 진화완료
 
□ 산림당국 산불진화대원 178명 투입하여 진화 완료
 

◇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월 1일 22시 32분경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산1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57분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24대(지휘차1, 진화차9, 소방차14), 산불진화대원 178명(산불진화대 85, 공무원 44, 소방 49)을 투입하여, 2월 2일 00시 29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암석지 및 경사지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하여 주불을 진화 완료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으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에서는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1차》
□ 경북 울진군 산불발생, 산림당국 진화중
☆ 2월 1일 22시 32분 상황
 
□ 울진군, 지난해 열흘간 최대 산불피해 발생
□ 울진군청과 산림당국, 철저히 대비해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월 1일 22시 32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산169-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7대(진화차3, 소방차14), 산불진화대원 127명(진화대 55, 산림공무원23, 소방49)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중에 있으며, 확산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외국의 한 산불현장 사진임

 
□ 산불, 지난 2022년은 역대 최악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는데, 그중 3월 경북 울진군 지역의 산불은 열흘간 서울 면적의 4분의 1이 넘는 만 6,302ha의 산림이 손실되는 피해로, 1986년 산불 집계 이후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고 있다.
 
그 피해의 복구가 시작되고 있는 현재, 울진군에서 산불이 발생함으로서 더욱 우려된다.
 
2022년 발생한 산불은 742건으로 최근 4년 평균 건수의 1.4배로, 피해 면적은 10배가 넘었고 피해 금액도 1조 3천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해안은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만큼, 울진군청을 비롯한 산림당국은 철저한 대책과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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