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코스맥스 현장방문

중견기업 코스맥스㈜ 방문, 분야별 우수 강소·중견기업 만나 간담회 진행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0/11/23 [22:43]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3일 오후, 중견기업인 코스맥스㈜(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를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 11.12일 정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모범이 되고 있는 중견기업인 코스맥스를 방문하여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 강소·중견기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 총리는 먼저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으로부터 기업 소개를 들었다.

이경수 회장은 국내 인디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기업 간 ‘연대와 협력’ 사례로 설명했다.

이후 정 총리는 참석자들과 함께 ‘항아리형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전문인력 채용 지원, 투자세액 공제, 금융지원, 스타트업의 실증사업 참여 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어렵고 불확실한 와중에도 우리 경제가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중견기업인 덕분”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강소·중견기업의 층을 두텁게 하여 우리 경제구조를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아리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기술’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아리형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로 나아가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정 총리는 박명삼 코스맥스 연구원장으로부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포장재 기술분석실과 화장품 안전성을 시험하는 검사연구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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