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2만여 농가․임가․어가 대상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11.23일부터 인터넷조사 우선실시... 12.1일부터 방문조사 병행 실시

김상연 선임기자 | 입력 : 2020/11/23 [15:40]
    조사항목

[신한뉴스=김상연 선임기자] 경상북도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동 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이번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고, 읍면동지역의 행정리 대상으로 사회․ 문화․복지․생활 기반시설 등에 대한 지역조사도 병행한다.

조사대상은 도내 농립, 임업, 어업을 경영하는 22만2천가구와 5263개 행정리이다.

조사항목은 농가․임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 등 4종 127개 항목 으로 농림어가의 변화상, 농림어업 경쟁력, 농어촌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비대면 인터넷조사와 방문 면접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비대면 인터넷조사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https://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하거나 080콜센터(080-360-2020)에 연락해 참여번호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전에 진행되는 비대면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 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내년 7월에 공표예정이며,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에 연이어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사이기 때문에 도민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인 만큼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리며,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조사인 인터넷조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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