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새마을부녀회, 용동중 졸업생 3명에 장학금 90만원 전달

형편 어려운 꿈나무 위해 장학금 지원 20년째, 모두 1800만원 상당 지원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3/01/11 [07:43]

 

▲ 양지면 새마을부녀회가 용동중학교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 90만원을 전달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은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소재한 용동중학교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 9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구자 회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열심히 학업에 임해온 용동중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부녀회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이뤄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바르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지금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은 멋지고 당당한 어른으로 성숙해 다른 이들에게 갚는 것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양지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헌 옷을 모아 팔거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매년 용동중학교 학생 3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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