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호응’

라형석 기자 | 입력 : 2020/10/27 [18:45]

[신한뉴스=라형석 기자] 충북도는 유기동물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동물등록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 최대 2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절차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분양확인서를 발급 받아 예방접종, 동물등록 등을 완료하고 관련 영수증과 지원 청구서를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동물보호센터나 관할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충북에서는 3,876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여 1,237마리가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돼 31.9%의 입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입양률 29.4%보다 높은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20년 사업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둘러서 신청해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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