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 같이 사는 “공동주택 세대 간에 대한배려 생활실천 서약”활동 전개

문상수 선임기자 | 입력 : 2020/10/26 [17:27]

[신한뉴스=문상수 선임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순석)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청라반도유보라 1~2차 , 루원시티루에블리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Volunteer Village(볼런티어 빌리지)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볼런티어빌리지 문고리에 전달 사진.

 

 

 

▲ 볼런티어빌리지 생활서약서 쓰기 사진.

 

 

 

 

 

 

 

이 프로그램은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같이 사는 공동주택 세대 간에 대한 배려 생활실천 서약활동 테마로 진행된 이번 ‘볼런티어 빌리지’ 활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화초와 생활실천 서약문이 들어 있는 키트를 수령 받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가정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같이 사는 공동주택에서 이웃 간의 갈등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 소음 문제(청소기, 세탁기 사용 등) ▲흡연 문제(발코니 흡연 등) ▲반려동물(개) 관리문제(반려동물의 배설물 방치문제 등) ▲공용부분을 용도에 맞게 이용하기(복도, 계단에 개인물품 무단적치 등)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분리수거 철저(창문 밖으로 던지는 쓰레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 등) ▲이웃에게 반갑게 인사하기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생활실천 서약서와 함께 예쁘게 꾸민 화분에 화초를 심어 이웃집 현관문 앞이나 문고리에 걸어 놓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생활실천 서약활동을 통해 사소한 문제가 법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간접적으로 서로의 입장을 전하고, 양보와 배려로 주민 간 빚어지는 분쟁과 갈등을 풀기 위해 마련됐다.

 

 

 

아파트 관리소장들은 “최근 입주민 간의 갈등 분쟁으로 경찰관 개입 사례 및 고충 민원이 증가 했다”면서 “이번 활동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 종료 소감을 전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살고 싶은 공동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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