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후보, 신동헌 후보에 ‘거리 정책토론’ 제안

관리자 | 입력 : 2018/05/24 [01:13]

◆ 홍승표 후보, 신동헌 후보에 ‘거리 정책토론’ 제안




- “유권자들 앞에서 3차례 이상 공개 정책토론 하자!”

-  상호 공약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 총 3차례 이상 제안

-  “인물과 정책도 모른 채 투표하는 ‘깜깜이 선거’ 방지”

-  오는 28일 오전까지 답변 요청



자유한국당 홍승표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신동헌 후보에게 유권자들 앞에서 후보 간 정책을 소개하는 ‘거리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홍 후보는 23일 “더불어 민주당 신동헌 후보에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3차례 이상 ‘거리 정책토론’을 제안했다”며 “토론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공개된 장소에서 서로의 선거공보물에 수록된 공약들을 상호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상대적으로 미디어 이슈 비중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가지고 나왔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적다”며 “한 차례 지역 케이블 토론회가 잡혀 있기는 하지만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판단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개 토론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후보에게 “구체적인 토론일정 조정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까지 공개토론 제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알려 달라”고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


신 후보 측에 전달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거리 공개토론 제안’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서로의 유세차를 한 장소에 주차하고 음향 장치를 사용해 토론을 진행하자”며 “상대의 선거공보물에 수록된 공약들에 대해 상호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책을 알리자”고 제안했다.


제안한 토론 방식은 두 후보가 상대의 선거공보물을 보며 공약 1개씩을 선정해 30초간 질문을 하고 1분간 답변을 한 뒤 30초 간 추가질문을 하고 1분간 추가답변을 듣는 순서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질문(30초)-답변(1분)-추가질문(30초)-추가답변(1분)의 토론을 상호 이어가며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의 공약을 정확히 알리고 상호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선거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토론 시간은 2시간으로 하되 후보 간 합의에 따라 조정할 수도 있다”며 “토론 횟수도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3회 이상으로 제안했으나 후보 간 합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고 말했다.


후보측은 “지방자치는 민심을 잘 살펴 민생을 돌보는 풀뿌리 민주주의”라며 “각 후보의 정책과 인물도 모른 채 투표하는 ‘깜깜이 선거’를 방지 하자는 차원에서 이 같은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신한뉴스/편집국> greenk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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