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0일 송탄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송탄치매안심대학(치매예방프로그램) 수강생 및 경증치매대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나날이 수법이 지능화되어가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특히 고령자들의 경우 판단력 저하로 인하여 각종 범죄에 취약하고 나아가 경증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김미지 경사는 보이스 피싱 범죄와 관련한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하여 특히 어르신들에게 일어난 금융사기 사례 등을 통해 주의 사항을 쉽게 전달했고 “일단 의심되면! 전화를 끊으세요! 그리고 112로 신청하세요!”라고 교육의 핵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치매안심대학 어르신들은 “평소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았는데, 멋진 경찰이 직접 오셔서 실제사례를 이야기 해주니,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일단 의심스러우면 전화를 끊어야겠다”고 만족했다.
2019년 치매안심대학 및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이나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 -4308),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1)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 신한뉴스 이창훈 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sinhannews.com/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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