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설】나훈아 가수, 발언해석 '정치.권력권에 전한 메세지로 받아들여야 할 듯'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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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의 최대 대화거리는 나훈아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의 '어게인 나훈아'에서 나훈아 가수의 공연중 발언을 두고 주요 정치권 그리고 지지세력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나훈아의 발언은 용기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받아 들일 수 있으나, 일부 정치인 등은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으로 해석하는데, 나훈아 가수를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난의 극복에 기여한 측면이 많은 것은 틀림없으나, 이 또한 자발적이거나 아니면 어떤 조직 등의 의도였느냐라는 부분은 깊은 해부가 필요함으로 생략한다.
암튼, 나훈아 가수의 발언은 어느 시대의 국민 누구나 한 두번은 목소리 내고 싶었던 것을 대신 외쳤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두고 주요 정치권에서 논쟁거리로 삼을 것이 아니라, 정치권의 내부를 세밀히 들려다 보는 동기부여를 위한 '강한 발언'이였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미래적이라고 본다.
주요 정치권이나 권력권에 있는 그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정책.행정을 해 냈었는가를 성찰해 보는 계기로, 나훈아 가수의 발언을 되새김 해 보길 주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