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청 품에 안은 안동시 인구 16만 명 이하로 급감

김상연 | 입력 : 2020/07/01 [21:37]

반기 인구감소율 0.95%로 경북도 평균보다 더 감소

도청신도시 2단계 안동시 구간 개발되면 증가 예상

 

 

▲ 경상북도 도청사

 

안동시 인구가 2020년도 전반기 6개월간 0.95%가 감소하였다. 201912월 말 기준 160,052명이었던 인구가 1월에는 16만 명이 깨어지고 6월 말에는 158,526명으로 감소하여 1,526명이 줄었다.

 

이같은 감소율은 경상북도 전체인구로 비교해보면 연말 2,665,775명에서 6월 말 2,646,493명으로 0.72% 감소한 것에 비하여 더 감소율이 높은 것이다.

 

안동시는 주민등록 안동시 이전 독려,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보완, 인구정책 슬로건과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백약이 무효이다. 한편 안동시가 도청을 유치후 인구유입 시너지 효과를 내는 노력이 부족했으며, 유교적 전통문화에 올인하여 젊은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인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소홀한 것에도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1단계 도청신도시 개발지역인 호명면을 포함하고 있는 예천군은 도내에서 가장 인구증가율이 높은 자치단체가 되었다. 2019년 연말 55,100명이든 인구가 6월 말 55,750명으로 6개월 동안 1.18% 증가하였다. 도내에서는 포항북구와 함께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자치단체이다.

 

도내에서 가장 인구감소가 큰 곳은 울릉군으로 작년 연말 9,617명에서 6월말 9,239명으로 약 3.93% 감소하였다. 그다음은 농촌지역인 상주시로 100,688명에서 98,201명으로 10만명이 깨어지며 반기 2.47%가 격감하였다. 고령군(-1.88) 군위군(-1.64) 등도 감소 폭이 크다.

<경북바른언론기자협회>

 

신한뉴스 김상연 기자 ksy14142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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