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내년은 시민 삶의 질, 김포의 가치 높이는 해"

관리자 | 입력 : 2018/11/20 [17:03]


정하영 김포시장, "내년은 시민 삶의 질, 김포의 가치 높이는 해"



- 11,892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

- “교통환경 개선, 교육보육 지원 강화

- “김포도시철도 적기에 안전하게 개통

- 내년 예산안 설명하며 시정구상 밝혀

    



▶ 정하영 김포시장이 "결코 열리지 않을 것만 같던 한강하구가 열리고 있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김포의 가치를 올리는 일에 내년도 예산안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일 오전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에 출석해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이야 말로 삶의 질을 높이는 척도"라면서 "도시철도 개통시기가 더 이상 시민의 근심거리가 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하면서, 적기에, 반드시 안전하게 개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시장이 밝힌 내년도 시정구상은 교통, 교육, 보육 지원과 환경문제 개선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과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한강하구를 활용한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 등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김포시는 이날 M버스, G버스의 신설증차로 북부권, 신도시, 원도심의 서울, 인천 접근성 강화, 도시철도 개통에 맞춘 대중교통 노선의 대대적 정비계획도 밝혔다.

 

최근 운행을 시작한 이음 버스와 함께 이음 택시, 완전 공영화 된 마을버스로 대중교통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이용자 중심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각종 도로 사업들은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집중 투자하고,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조기 건설을 위한 노력도 밝혔다.

 

보육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도 천명됐다. 김포시는 야간보육을 강화와 함께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온종일 돌봄센터 등 공공돌봄센터는 더욱 확충된다.

 

고교 무상급식 지원 확대는 물론, 고교 교복비 지원, 수학여행 경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정착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 됐다.

 

학교와 보육시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지원 확대,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능 강화는 물론, 과밀과소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청과의 공동 노력, 혁신교육지구 지정, 고교평준화 정책의 꾸준한 추진도 확인했다.

 

또한, 김포시는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과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늘리고,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기초연금 지급액도 인상할 계획이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더 늘리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확충한다. 임신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출산장려 환경을 만들고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도 확대 될 예정이다.

 

청년들에게 힘을 주는 청년배당과 취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전용 복합공간 조성, 장애아동 치아 보험 가입 지원,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 가족의 부담과 어려움을 나누는 정책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시민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보장도 강화된다.

 

김포시는 내년부터 도시 숲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공해유발공장 관리방안과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물론, 실내공기질 측정과 시설개선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환경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개별로 들어서는 공장은 올해처럼 최대한 억제할 예정이다.

 

그러나 법을 지키는 기업은 적극 지원한다. 김포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통근버스와 체육시설, 진입도로 개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전략은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5가지 기준에 따라 균형발전과 공공성을 충족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의 도시공간 구조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북부권과 남부권이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균형 있게 개발되도록 한다.

 

아울러, 농촌은 농축산업의 6차산업화로 소득을 키우고, 도시는 품질 좋은 로컬푸드를 공급받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평화와 생명, 문화와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 굴뚝 없는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김포시는 남북 전문가들의 수로 조사가 끝나는 내년 4월 한강하구가 다시 열리면 김포의 생태와 관광, 물류와 경제 분야의 가치가 더욱 부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연과 생태를 남북이 공동 이용하고, 농업 및 학생 교류, 개풍군 등 도시간 자매결연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김포시는 남북의 조강리를 중심으로 하는 조강통일경제특구지정, ‘(가칭)조강평화대교건설의 필요성을 이미 주창했다.

 

여기에 애기봉과 덕포진, 대명항을 평화누리길로 엮는 평화생태관광단지 조성, 한강변과 조강, 염하강 주변을 도로와 자전거 길로 연결하는 평화 일주도로 건설 등 평화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중장기 계획과 구상이 준비 되고 있다.

 

다만, 한강하구 일대의 평화사업과 관련 정하영 시장은 "지난 반백년 넘게 정지된 시간과 현실적 규제 속에서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며 살아 온 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소득 방안인 동시에,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 연결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691억 원이 증액된 11,892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재난방재분야 196억 원 교육 지원, 문화관광과 체육 활성화 분야에 694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579억 원,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에 3,797억 원, 산업경제, 농림수산, 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1,564억 원, 일반 공공행정 경비와 기타 분야에 1,756억 원 등 일반회계 8,586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 보다 5.92% 증가한 3,306억 원이다.




▶ 신한뉴스  김현욱 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sinhannews.com/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 정 연 설




김포시장 정 하 영

 

김포 100그 초석을 놓겠습니다!

 

 

존경하는 44만 김포시민 여러분! 신명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결코 열리지 않을 것만 같던 한강하구가 열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덜컹거릴 것만 같던 복공판이 싹 정리가 되고, 지하에서는 철도 차량이 분주하게 오가며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보다 더 매력적인 평화 먹거리’, ‘통일 먹거리가 김포를 위해 한 상 차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 한해 시정을 꾸려갈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민과 의원님들께 직접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민선 7기가 김포의 미래 100을 위한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는 것을 시정목표로 정했습니다.

 

이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김포의 가치를 올리는 일두 가지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습니다.

 

먼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은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이야 말로 삶의 질을 높이는 척도입니다.

 

도시철도 개통시기가 더 이상 시민의 근심거리가 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하면서, 적기에 반드시 안전하게 개통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M버스, G버스의 신설증차로 북부권, 신도시, 원도심의 서울, 인천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시철도 개통과 맞물려 대중교통 노선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또한, 얼마 전 운행을 시작한 이음 버스와 이음 택시, 완전 공영화된 마을버스는 대중교통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이용자 중심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각종 도로 사업들은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집중 투자하고,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조기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육과 교육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가 책임지겠습니다.

 

야간보육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면서, 온종일 돌봄센터 등 공공돌봄센터는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고교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고교 교복비 지원과 수학여행 경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학교와 보육시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지원 확대,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능도 강화됩니다.

 

과밀과소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고,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고교평준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아동, 어르신, 여성, 청년,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과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늘리고,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기초연금 지급액도 인상합니다.

 

또한,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더 늘리면서, 공립 어린이집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임신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출산장려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도 확대됩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배당으로 힘을 주고, 취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전용 복합공간도 만드는 한편, 장애아동 치아 보험 가입 지원과 가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담과 어려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건강하게 숨 쉴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산업화도시화로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도시 숲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공해유발공장 관리방안,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실내공기질 측정과 시설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합니다.

 

또한, 환경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개별로 들어서는 공장은 최대한 억제할 것입니다.

 

그러나 법을 지키는 기업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합니다. 산업단지 통근버스와 체육시설, 진입도로 개설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난개발지수 1위의 오명을 벗겠습니다.

 

도시발전을 위한 개발행위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도시개발 전략은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5가지 기준에 따라 균형발전과 공공성을 충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2035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김포의 도시공간 구조는 북부권과 남부권이 그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균형 있게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도움이 되는 도농 상생시스템을 완성할 것입니다.

 

농촌은 농축산업의 6차산업화로 소득을 키우고, 도시는 품질 좋은 로컬푸드를 공급받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평화와 생명, 문화와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 굴뚝 없는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서 출발하고자 합니다.

 

지금, 연이은 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움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포가 있고, 한강하구가 있습니다.

 

남북 전문가들의 수로 조사가 끝나는 내년 4월이면 한강하구가 열리고, 점차 생태와 관광, 물류와 경제의 중심이 되는 한강하구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 김포와 한반도의 중심, 한강하구 시대의 출발을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굳게 닫혀서 보존된 자연과 생태는 공동 이용하고, 이십 년 전의 유도 황소는 짝을 채워 돌려주면서, 남북이 서로 잘하는 농업분야 교류로 물꼬를 트면 학생들의 개성 일대에 대한 수학여행은 물론 더 나아가 인접 개풍군과의 남북 도시 간 자매결연까지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조강리를 중심으로 하는 조강통일경제특구’, ‘(가칭)조강평화대교를 건설하고, 애기봉과 덕포진, 대명항을 평화누리길로 엮는 평화생태관광단지 조성, 한강변과 조강, 염하강 주변을 도로와 자전거 길로 연결하는

평화 일주도로 건설 등 평화의 시대를 위한 다양한 중장기 계획과 구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에 첫 번째 전제는 지난 반백년 넘게 정지된 시간과 현실적 규제 속에서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며 살아 온 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소득 방안인 동시에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막연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시민,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해와 공감을 통해 차근차근 추진하겠습니다.

 

신명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신명순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말씀드린 시정여건과 방향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1,691억이 증액된 11,892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무엇보다,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적시성 등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 균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편성된 일반회계 예산이 8,586억 원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재난방재분야 196억 원 교육 지원, 문화관광과 체육 활성화 분야에 694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579억 원,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에 3,797억 원, 산업경제, 농림수산, 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1,564억 원, 일반 공공행정 경비와 기타 분야에 1,756억 원을 각각 편성하고,

 

특별회계는 금년보다 5.92% 증가한 총 3,306억 원입니다.

 

예산은 민생경제의 핵심이며, 시정방향의 지표입니다.

 

내년도에 계획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시민 행복이, 김포의 가치가 한 단계 더 높아지도록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민선 7기 원년의 시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금년 한 해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정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120

 

김포시장      정 하 영







 
김포시, 김포, 김포시의회, 장하영김포시장, 신한뉴스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