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대기환경 및 안전 관리 팔 걷어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6/10 [10:50]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의 주요 관심사가 된 환경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의회는 9일, 행감특위 제5차 회의를 열고 양주시 일자리환경국과 교통안전국 감사를 벌였다. 일자리환경국과 교통안전국은 양주시 일자리 정책과 대기 및 수질관리 대책을 총괄하고,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하며 재난상황을 점검·대비하는 등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직결된 업무를 맡고있는 주요 부서다. 일자리환경국 감사가 시작된 후, 시의원들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효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촉각을 세웠다. 이희창 의원은 “양주는 천보산과 불곡산에 에워싸인 분지여서 지형구조 상 미세먼지가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며 “양주시 소재 기업들이 환경오염이 심한 벙커C유(油) 사용 대신 LNG나 청정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배관망 설치 등 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홍성표 의원은 최근 고형연료(SRF) 불허 행정심판 승소와 지난해 환경부 주관 100억 규모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따낸 양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 의원은 “우리 양주시는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교통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는 안순덕 의원의 준비된 질의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을 돌며 직접 찍은 사진 자료들을 컴퓨터 화면에 띄운 안 의원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삼숭동 무분별한 성토로 인해 차가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가 심각했다”며 “지금 벌써 6월이다. 여름철 장마가 오기 전,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 15일 시설관리공단·보건소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올해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모두 끝난다.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주시의회 관련기사목록
- 양주시의회, 조례 제정해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 양주시의회, 양주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 양주시의회, 창작마술로 배우는 청렴 인문학 교육
-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
- 양주시 BIO농업대학(원), 1학기 교육과정 성황리 마쳐…
- 양주시의회, 마약 근절 캠페인 전개… 양주역에서 홍보물품 배포
- 양주시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동참… 출구 없는 미로
- 양주시의회, 홍복저수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해제 촉구 건의안 채택
- 양주시의회,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 양주시의회, 희망장학재단 장학사업 패러다임 변화 집중 논의
- 양주시의회,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내달 31일까지
- 양주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 양주시의회, 한파 등으로 생계곤란 처한 저소득층 지원 조례 통과
-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 양주시의회, 704번 버스 노선 현행 유지 촉구… 건의안 채택
- 양주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 양주시의회 정현호·정희태 의원, 경기북부 의정활동 우수의원
- 양주시의회, 가납리 데이터센터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 양주시의회, 국도3호선 확장 위해 팔 걷었다… 건의안 채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