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족뮤지컬과 안동문화재 야행 "한여름 공연"

관리자 | 입력 : 2018/07/22 [00:39]


◆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유쾌한 가족뮤지컬




▶ 신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


문화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김민성)이 7월 26일(목)부터 8월 5일(일)까지 7월 30일(월)을 제외한 10일간 저녁 8시 안동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가족뮤지컬 ‘신웅부전 -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을 선보인다.


  ‘신웅부전’은 안동의 대표적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찜닭’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올해 8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재치 발랄하게 그린 뮤지컬 형태의 작품이다. 특히 출연진과 제작진의 대부분이 안동에서 활동하는 문화인들로 구성돼 안동만의 지역색을 잘 살릴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력 양성 및 활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나눠주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소지자나 구매자에 한해 무료이며, 문의처는 문화산업교육진흥원(054-852-2291)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 안동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한여름 밤!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 안동 문화재 야행 “고려와 안동이야기”




안동 태사묘와 운흥동5층전탑 등이 자리한 안동시내 일대에서 ‘안동 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27일(토)부터 28일(금)까지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안동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를 야간에 개방하고 다양한 스토리의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에 있는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활용되는 문화재로는 안동운흥동5층전탑(보물 제56호), 안동태사묘 삼공신유물(보물 제451호), 안동태사묘(시도기념물 제15호), 안동운흥동당간지주(시도유형문화재 제100호) 등이 있다.


특히 고려와 관련된 안동차전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안동놋다리밟기(시도무형문화재 제7호) 등의 문화공연이 어우러진다.


이와 함께 문화재 야행이 진행되는 인근 문화시설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역(안동역급수탑), 웅부공원, 문화공원, 문화의 거리도 행사 일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공연, 전시, 참여, 역사 등의 테마를 갖고 진행한다.


공연으로는 안동차전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버스킹 공연 등이 있으며,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고려문화 사진․그림전, 종가음식전시․체험전이 열린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웅부장터, 문화의 거리 이벤트, 스탬프투어 등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문화재가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을 태사묘, 보물각, 동부동5층전탑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다 안동과 공민왕이야기, 하회별신굿탈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와 관련된 특별강의도 함께한다.  


안동시 관계자는“사업의 취지에 따라 안동이 간직한 유구한 문화재의 야간개방에 초점을 맞추고, 개방된 공간에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야간형․체류형․숙박형 관광문화를 만들어 전통시장, 시내상권, 숙박시설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18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주관하며 두 차례 펼쳐진다. 1차로 5월(5. 4(금)~5(토))에 진행됐으며, 2차로 7월(7. 27(금)~28(토))에 걸쳐 진행된다.



▶ 신한뉴스 김상연. 고태우 기자  http://sin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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